PROLOGUE

사람과 자연의 상생

1996년도 늘상 반복되는 삶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때 대체의학과 명상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삶을 다른 방향에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지구를 해하지 않고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면서 생명의 존엄성을 지킬 수 있는 힐링센터를 구축하여 자연의 질서에 순응하면서 나와 자연이 조화되는 생활이 자연치유의 기본요소라는 결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살아 있는 강한 토양에서 자란 건강한 에너지를 가진 음식을 섭생하는 것이 중요한 치유요소임을 깨닫고 건강한 먹거리를 구하려다 보니 우리의 흙과 생명들이 신음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농약 친 밭에서 타서 죽어가는 잡초들, 지렁이, 벌레등 그리고 그 죽은 벌레를 먹고 다시 죽어가는 새들을 보니 제가 생명에 대해 깨달았던 것들이 정말 단순하고 이상적인 이론에 불과하다는걸 알았습니다.

매순간 힘겹고 외로웠지만 힐링센터와 자연생명과의 상생에 대한 강한 의지로 여러가지 방법들을 동원하여 유기농업을 실천하고 연구하면서 많은 자연의 이치를 더욱 새롭고 강하게 깨닫게 되었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사람과 자연이 함께 성장해가고 상생하며 공존하는 물뫼힐링팜을 통해 본질적인 의식의 진화를 추구하는 생태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게 목표 입니다.

by 물뫼힐링팜 농장주 양희전.